[뉴스특보]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각본없는 90분 국정구상 공개

2020-01-14 1

[뉴스특보]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각본없는 90분 국정구상 공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세 번째 신년 기자회견 함께 들으셨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을 통해 집권 4년 차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는데요.

계속해서 기자회견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의 오늘 신년 기자회견, 역시 타운홀 방식으로 정치·사회, 경제·민생, 외교·안보 3개 분야로 나눠 내외신기자 200여명과 사전조율 없었던 질의응답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는데요. 짧게 총평을 해 주신다면요?

작년에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바로 기자회견을 해 메시지 전달 효과가 반감됐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올해는 이미 지난 7일 신년사를 발표했기 때문에 기자회견만 한 건데요. 문 대통령, 회견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는 데다, 집중력도 높아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기자회견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이나 형식, 어떤 거였나요? 반면 아쉬웠던 부분은 뭐였습니까?

집권 4년 차 신년 기자회견이다 보니, 지난 2차례의 전반기 기자회견과는 의미가 다르지 않을까 싶거든요. 올해는 총선도 있지 않습니까? 오늘 회견의 의미 짚어주시죠.

오늘 신년 기자회견, 대통령이 던진 가장 강력한 화두, 뭐라고 보십니까? 역시나 대통령이 신년사에 강조했던 확실한 변화와 (개혁과 공정) 상생 도약, 평화경제 등에 방점이 찍혔다고 보십니까?

회견내용 하나씩 짚어보죠.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분이 역시 최근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검찰 개혁 문제거든요. 추미애 장관의 고위인사와 관련해 벌어진 법무부와 검찰 간의 갈등관련 대통령의 직접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여러 사태에도 불구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당부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신임에 변함이 없는지, 징계 여부 언급 등도 관심이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 어떻게 들으셨어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이른바 하명수사 의혹, 또 청와대 압수수색 등 관련 질의 응답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특별히 인상 깊었던 내용이 있으셨습니까?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대통령의 생각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예상한 수준의 생각이나 답변이 나왔나요?

국회가 어제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장기간 끌어왔던 패스트트랙 정국도 마무리 됐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1호 공약이었던 검찰개혁 입법도 완료가 됐습니다. 하지만 일방적 처리라는 오점이 남은 것도 분명하거든요. 이 부분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대통령에게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 통과,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대통령 공약 1호라는 점 외에도 노무현 정부가 못다 한 검찰개혁을 드디어 입법화 시켰다는 점에서도 남다를 것 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제 저녁 정세균 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민주당과 4+1 협의체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정 총리, 오늘 0시부터 총리직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 헌정사 최초의 국회의장 출신 총리거든요. 문 대통령이 정세균 총리에 대해 갖는 기대감이 클 듯 합니다. 이에 대한 언급도 있었죠.

지금까지 김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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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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